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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들의 놀이터 신뽀또 전시와 파르코무수막 (금호동맛집)

LIFE/맛집

by STYLIST_LEE GYEONGWON 2024. 9. 1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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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
금호동의 파르코 무수막에서
신우식대표님의 사진전이 열려서
느즈막히 가 보았다.
(마지막날 바로 전날이다.😅)


금호동에 올 일이 없는데
이런 멋진 공간이 있구나~


당신의 버킷리스트를 지금 시작하세요.

스타일리스트 신우식 대표님은
은퇴를 선언하시고
산티아고 성지순례를 다녀오셨다.
그 곳에서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데
판매금은 기부까지 하신다니.
이 멋진 현장에 얼른 가 보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전시 마지막 날 전날이네. 🤣


바 인줄 알았는데
런치메뉴가 있어서
온김에 또 언제 와보겠냐며
주문을 했다.

마늘 버터 소스의 갑오징어와 감자퓨레,
라구 고추장 그라탕을 주문했다.


세면대가 너무 감각적이다.
거울도 예쁘고.
가글도 있는 센스!


독특한 모빌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거울 앞에서 찰칵!


당신의 버킷리스트, 지금 시작하세요!
흑백 사진에 분홍 글씨...
🩷


식전 빵과 음료와 샐러드가 먼저 나왔다.


파르코 : 이태리우로 공원, 놀이터
무수막 : 금호동의 옛 지명, 대장간 마을
두 나라의 단어가 이렇게 오묘하고 조화롭게
매칭이 되다니 ...!
놀랍다❣️


갑오징어가 부드럽고 쫄깃하고
마늘과 버터 풍미가 가득해서
너~~~무 맛있었다.
감자 퓨레를 얹어서 맛있게 먹었다.


라구 고추장 그라탕은
쌀떡이 들어 갔는데
완전 고급진 떡볶이였다.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올려지고
토치로 구워져서 시각적으로도
맛깔스러워 보인다.


소스안에 다진 고기들과 쌀떡이
조화로웠다.


먹을 거로 장난치면 엄마한테 혼나는데...
🤣🤣🤣

미니 샐러드도 맛있게 냠~
여자 둘이 먹기엔 양이 딱 좋았다.


온지 모르게 슬쩍?
왔다 가려고 했는데
신우식 대표님을 만났다. 😆
도슨트를 해주셔서 열심히 듣는중!


가장 마지막에 찍은 관람차 사진을
시작으로...
대 자연에서 받은 위로와 사랑을
나누시는데 정말 감동이 아닐 수 없다.


어떤 상황이었고 어떤 기분이었는지
듣고 나니 내가 그 곳에 있는 느낌~

비가 온 날이라 그런지
비내린 도심의 밤거리 사진도
너무 좋다.


우리 인생에 필요한 것은
사랑, 그리고 친구

정말 띵언이다....


구름이 폭죽을 터트리는 것 같았다는
대표님.
표현이 너무 서정적이다.
스테인글라스의 빛과
이른 아침 문 열지 않은 상점들 사이로
보이는 성당이 빛을 받아
더욱 성스러워 보였다고 한다.


쌍무지개가 있는 사진.
180도 무지개는 처음이다.
사진으로나마 보고는 감동. 🥹🥹🥹


그리고 도슨트 마지막은
여정의 첫 사진으로 끝났다.


여정의 첫 사진이
도슨트 순서상 가장 마지막에 있는 이유는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알려주고 싶어서 라고 하셨다.

뭔가 감동이 울린다. 🥹


파르코 무수막의 공간이
신우식 대표님의 사진으로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고 감각적으로
느껴졌다.


신우식대표님의 메세지.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맛난 음식도 즐기고
전시도 감상하고
행복했습니다!

[카카오맵] 파르코 무수막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51길 29 1층 (금호동1가) https://kko.to/tRzSRt0Ci-

파르코 무수막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51길 29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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