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주차&관람 정보 (부천 상동 아이와 갈만한곳)

아이들과 한국만화박물관에 방문했다.

우리는 자차를 이용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차장 지상/지하는 무료이다.
마침 한 자리가 나서 주차를 했다.
같이 온 형님은 만차여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다.

7호선 삼산체육관역 5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정도라
지하철 타고 오기도 좋은 위치이다.

주말이라 그랬는지 1,2까지 만차였다.
놀 때도 부지런히 일찍 다니거나 애매한 시간?을
추측해서 눈치게임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

공영주차장은
승용차 4,000원/ 중형차 6,000원/ 대형차 8,000원
최초 30분 400원 이후 10분마다 200원

월요일은 정기휴무
화-일 10:00-18:00
발권은 17시까지 가능이니 참고하자.

주차하고 건물 1층으로 내려가니 정면에
한국 만화박물관이 보인다. (깨알 둘리 캐릭터들)

뽀로로와 작은 미끄럼틀이 있다.

층별 안내, 전시안내, 이용안내가 쓰여있다.

요금은
일반 36개월~64세 5,000원
가족 3인 12,000원/ 가족 4인 16,000원
단체 20명 이상 4,000원

부천시민 50% 할인 성인
부천시민 19세 이하, 부천시 거주 2자녀 무료!

032-310-3090

포토스팟이 많을 거란 예상이 든다.

들어가서 좌측 매표소가 있다.

포토부스가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카드결제 후 5초 내에
사진 촬영이 시작된다.

맞은편에 그림 세트장이 있다.

캐릭터 모자나 선글라스가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

예쁜 트리와 외국 전화기 앞 벤치에 앉아
사진 찍기 ㅎ

그 뒤편으로는
소원 적어 벽에 붙이는 포스트잇과 볼펜도 있다.
우리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해 보았다.

1층에도 상설 전시를 해 놓아서
볼 것이 있고 저 큰 트리 너머엔 카페도 있어
전시 관람 전, 후 혹은 중간에
커피 & 간식 타임 가능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바로 3층으로 가게 되는데
이곳은 유료 관람 구역이라
티켓 팔찌 잘 차고 들어가야 한다.

2층 만화도서관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므로
간혹 계단으로 올라오는 분들은
3층에 계신 직원이 티켓을 확인한다.

꺼벙이, 둘리
아이고 나도 늙었다. 🥲

3층, 4층은 유료관람.

최근 인기 있는 웹툰 정년이를 전시해 놓았다.
본 적은 없는데 드라마까지 나오지 않았던가!
예전엔 만화책이 드라마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최근엔 만화책에서 웹툰으로 흐름이 있었고
웹툰 원작인 드라마 & 영화가 정말 많아졌다.

국극을 다루는 내용이다.

굿즈들도 전시해 놓았다.

인스타그램 촬영 스팟 ㅎ

정년이 작가의
만화 기획개발 지원사업 신청서도 엿볼 수 있다.
이런 거 잘해야 지원받으며 꿈도 펼치는데
잘 배워둬야 한다 ㅎ

그 옆에는 특이한 웹툰이 전시되어 있다.
제목부터 안 할 이유 없는 임신.

남자가 임신하는 내용인가 보다.
내가 임신했을 때 남편에게
의학의 발달로 남자도 임신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했는데...
근데 다소 기괴한 내용인가 보다.  왜냐...

지옥이 있다.
아이들은 지옥이 뭔가 임팩트가 있어서 그런지
여기서 한참 놀았다.

3층 특별전시관 반대편으로 오면
만화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다.

큐알코드를 인식하면

핸드폰으로 도슨트 해준다.
관심 있는 사람은 이어폰 챙겨갈 것.

옛날 만화방을 재현해 놓은 곳.
실제로 저 만화를 펼쳐보면 내지까지
복원해 놓았다.
궁금해서 몇 권 보거 싶은데 아직 갈길이 멀다(?)

옛날 집 필수품 못난이인형도 있다.
소소하게 볼게 참 많다.

박기정 선생님의 코너.

박기정 선생님은
만화가협회를 발족시키고 초대회장과
3대 회장을 역임한 분이다.

만화부터 시사만화까지.
또 캐리커쳐까지 만능 작가님이다.

탁본체험도 있다.

반가운 아톰 ㅎ

80년대 한국만화의 황금기.

보물섬, 챔프, 댕기까지...
90년도로 쭉쭉 왔다. 헥헥

잠시 아이들을 15분짜리 영화 관람을
보내놓고 쉬는 시간을 가졌다.
3D안경 쓰고 보는 영화인데
다행히 재밌게 잘 보았다고 한다.

그 사이 천계영의 오디션, 궁을 보며
추억에 잠기기... ㅎㅎㅎ

3층에서 화장실 들러주고 4층으로 뱅글뱅글 올라갔다.

그나마 아는 마린블루스.

만화가의 머릿속 미로탐험.
아이들이 재밌어했다.

하하. 마감압박...
안 겪어도 알 것 같은, 겪고 싶지 않은 마감...ㅎ

그 유명한 이태원클라쓰.
안 봐서 죄송합니다 😉

요거 완전 재밌다.
각도에 따라 웹툰그림과 실제드라마배우가 보인다.

싱크로율 높기로 유명했지.

나도 한번 색칠해 봄.
어른도 체험할 것 많다 ㅎ

뭐 볼 게 많으니 마음 단디 먹고 천천히 다니시길...

게임도 있고..
아이들이 여길 떠나질 않는다.

힘들게 이동했는데... 반층 올라가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칠놀이 공간이 나온다.
여기서 또 시간을 엄청 보낸다.
1장씩 하라고 쓰여 있는데 계속 색칠함... 🥲

드디어 2층 입성.

아이들이 볼 만한 건 없나~ 둘러보는데
구경하다 추억의 만화 짱이 눈에 띔.
바깥쪽에도 만화책이 있는데
브레드이발소와 흔한 남매 한 권씩 읽어주었다.

만 5세 아이가 참 재밌었다고 한다.
나도 오래간만에 추억팔이도 해보고
자유롭게 만화책을 읽지 못한 건 아쉽지만...

조금 큰 아이들은 만화책 같이 보러 와도
참 좋을 것 같다.

근처 식물원도 있고 맛집도 많아서
가능하다면 다 들리면 알찬 코스가 될듯하다.


https://www.komacon.kr/comicsmuseum_m/

한국만화박물관

[카카오맵] 한국만화박물관
경기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 (상동) https://kko.kakao.com/50_ZNcYv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