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기랑 과천 나들이
몇주동안 토요일에도 일을 해서 아기와 시간을 잘 못보냈다. 미안한 마음에 우리 부부는 주말에도 부지런히 아기와 외출을 한다. 😅

가까우면서도 볼게 많은 과천 서울랜드 동물원.
주차꿀팁
9시쯤 갔는데도 차가 꽤 많았다. 정말 코로나가 끝난 느낌. 대형버스들도 많이왔다.
대부분 놀이공원 가는 차량들이었지만 차선이 하나라 그 차들이 다 들어갈때까지는 기다려야하므로 왠만하면 오픈시간 전이나 시간 맞춰 가는걸 추천.
그리고 미술관에 주차후 북문으로 입장하면 가장 최단거리로 걸어서 간다. 이날 미술관 주차장이 다 차서 캠핑장 올라가는 길에 세웠다.

점심시간 쯔음 나와서 보니 여기마저 꽉찼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
어른 두명 10,000원 결제 후 입장~

정문쪽에서 미리 사온 김밥을 먹었다.
배가 든든해야 잘 놀지 😆

오전이고 여기가 산이라 그런지 좀 추웠다. 오늘따라 아기 얇게 입힌것 같아서 엄마 너무 걱정...
심지어 바람도 좀 불었다 🫣😖😱
여분 옷을 꼭 챙기자... 더운날 덥게 입히고 추운날 춥게 입히는 엄마를 용서해.

정문에 있는 호랑이와 한컷.
우리는 돌고 보니 가장 인기있는 호랑이길로 가서 유인원, 사자, 렛서판다, 퓨마재규어, 호랑이, 늑대 여우를 보고 해양관쪽 물범, 바다사자들을 보고 코끼리를 지나 기린을 보고 다시 정문쪽에서 북문으로 나왔다.





유모차에서 나오질 않았는데 여기서 아기가 제일 신나게 논거 같다.

너무 멋진 재규어. "재구야 재구야 " 옆에 관람하던 아기가 재규어에게 귀여운 한글이름을 지어줬다.



코로나가 거의 끝나서 그런지 마스크 안쓴 사람들도 더러 있었고 잠겨있던 실내관들이 다시 오픈을 했다.
실내로 들어와 원숭이들과 악어, 뱀을 봤다.



해양관에 돌고래들을 봤음 좋았을텐데 시간이 지났다.;;


가족사진한번 찍기 참 힘들다.🥲
자세히 안본 구간도 있는데 이미 만보정도 걸은듯.
그래도 이만한데 없다. (과천 과학관 다음으로 최고!)
호랑이 기운도 받았으니
자 이제 점심먹으러 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