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등산후엔 청계산 기와집 양대창센타 (청계산 맛집, 신원동)
운동 부족과 무기력한 나를
이끌고 간 청계산.
11월 첫눈이자 폭설 수준의 눈이
내린 이후의 청계산.
나무가 많이 부러져있었다.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을까?
바람까지 더해져 쓰러진 것 같다.
꽤 많이 나무가 쓰러져있다.
계단으로 쓰러진 나무를 비집고 들어가기도 했다.
중반부 더 갔을 때쯤부턴
얼음이 있으니 주의!
겨울 산행은 아이젠이 필수인듯하다.
하지만 나와 남편은 그냥 운동화로 갔다.
눈 덮인 헬기장
매봉 찍고 내려왔다.
귀여운 새.
사과는 안 먹니?
겨울 산행 시 계단 끝을 디디면 미끄러질 수 있으니
최대한 안쪽을 딛어야 한다.
너무 오랜만에 운동해서 내려갈 땐
다리가 풀려 더 미끄러질 뻔 ㅎㅎ
운동도 했으니 배를 채워줘야지 ㅎ
청계산 기와집 양대창센타를 갔다.
서너 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다.
들어갔는데 어떤 사람들이 군대 깔깔이를
커플로 입고 있어서
재미있네~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식당에 비치되어 있는 옷이었다.
냄새 배지 말라고 비치되어 있는 거였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하고
젊은 감각(?) ㅎㅎ
메뉴는 심플하다.
상호 변경 및 이전 내용이 붙어있는데
10월이면... 내년에 간다는 건가?
궁금해서 물어보니 좀 늦어져서 곧 1월쯤?
이사 간다고 한다.
그나저나 스타일러가 눈에 띈다.
좋구먼~
오픈되어 있는 주방이 보인다.
여기에도 스타일러가?
총두대가 있다.
불판 있는 원형테이블에 짐을 넣을 수 있는
둥근 의자이다.
곧 청룡마을 1길 15로 이사한다고 하니 참고.
깔깔이 뒤에는
강남역 기와집 양대창이라고 쓰여 있다.
강남역에서 시작하신 걸까?
깔깔이 입고 단체컷 찍어도 재밌겠다 ㅎㅎ
물김치는 천연과일로만 만들었다니 궁금해하던 찰나
기본 세팅에 나왔다.
시원하고 너무 맛있어서
고기가 나오기도 전에 다 먹어버림 ㅎㅎ
새콤 달콤 상추무침.
양념된 대창, 양, 염통이 나왔다.
양대창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다.
염통을 먼저 먹고
양과 대창을 같이 먹으라고 쓰여 있다.
직원이 다 구워주신다.
넘 편함~👍🏻👍🏻👍🏻
그리고 넘 친절하시다!
염통을 먼저 먹으라고 하셔서
소스 찍어 먹었더니
아니 이게 이렇게 살살 녹는다고???
소스맛도 아주 일품일세~
상추무침과도 먹고
대창과 양을 같이 먹는 걸 추천하셨다.
쫄깃하면서도 대창의 느끼함을 좀 중화시켜 주는
식감과 맛의 향연~ 👍🏻🫢
염통과 먹기도 하고~
먹는 재미가 있다.
양곰탕도 주문했다. (15,000원)
1인분 맞나요???
이거 두세 명 먹을 양인데...
양과 고기도 듬뿍 들었다.
너무 맛있어서 참지 못하고
탄수화물 섭취. ㅎㅎ
점심에 양곰탕 먹으러 와도 좋을 것 같다.
국물 맛이 끝내준다.🫶🏻
부모님과 운동 겸 청계산 등산 후
먹으러 와도 좋을 것 같고
주말에 근교 나들이 하며
친구들과 모임 하기 좋을 것 같다.
이사하고 나면 한번 더 와야겠다.
가성비 좋고 맛은 더 좋은
청계산 기와집 양대창센타
매일 11:00-22:30
[카카오맵] 청계산기와집양대창센타
서울 서초구 청룡마을길 5 (신원동) https://kko.kakao.com/06Iy41v0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