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일상
현지인만 아는 피서지 보령베이스 맞은편 (보령 옥마벚길)
STYLIST_LEE GYEONGWON
2024. 9. 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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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아직도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간단하게(?) 쉬러 간 곳은
보령베이스 리조트 맞은편.
간판도 표지판도 딱히 없다.
보령 베이스 좌측으로
주차장이 하나 있는데
거기로 들어가면 된다.
현지인만 아는 피서지라더니
진짜 간판 하나 없다. ㅎㅎ
공중 화장실과 정자가 있다.
화장실은 깨끗해서 놀다가 이용하기 참 좋다.
걸어서 쭉 가면
좌측으로 보이는 보령 베이스 리조트.
계단이 있어 음식을 배달시키면
받으러 가는 장소 되겠다.
연못? 같은게 하나 있고
우측으로 쭉 가면
짠!
아주 조그만 공원.
갱 바로 앞에 돗자리와 파라솔을 펼쳤다.
보령은
탄광이 있었던 곳이라
옥마산 주변으로 갱도가 많다.
에어컨 틀어논 것 마냥 시원한 바람이 분다.
진짜 추울 정도!!!
(추위 잘 타는 사람은 가디건 필수)
잘 닦아놓은 곳에서
아이들이 발담구기도 좋다.
계곡은 위험해서 지켜보고 있어야 하지만
여기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
누워서 하늘을 보면
캬~ 좋구나.
경치 좋고 물 좋고 산 좋고 시원한 바람 좋은
보령~
ㅋㅋㅋ 치킨도 시켜먹고
커피도 시켜 먹고
여기가 무릉도원이네.
사람들이 꽉 차기도 하는데
오늘은 명당자리를 차지했다고...
여기 송사리 4-5마리와
(그중 한 마리는 엄청 크다!)
개구리도 있다.
아이들은 물고기를 잡으며 신나게 놀았다.
입구 옆에는 풋살장이 있다.
신나게 놀고
해 질 때 집으로 돌아갔다.
현지인만 아는 피서지.
메인으로 놀기엔 좀 그렇고
부모님이 피곤한데 아이가 에너지 넘칠 때
코스 중에 하나로 들르기
참 좋은 것 같다.
오늘도 참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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