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IST LEE GYEONGWON

남편과 신혼 초에 갔었던 제주토종흑돼지. 이번엔 아이와 함께 갔다. 제주토종흑돼지와 이베리코흑돼지가 메인이다. 엄마, 아빠는 와 본 적 있다고 하니 나는? 나는 뱃속에 있었어? 궁금해하는 아이ㅋㅋ 참고로 결혼식 할 때 왜 본인은 없었냐며... 한번 더 하라고 한다는 ㅋㅋ 기본 반찬도 푸짐하고 다 맛있다. 제주 오겹살과 목살을 주문했다. 기름으로 한 번 닦아준 후 구워준다. 같이 올려진 건 젓갈~ 제주도 스타일~ 약간 비릿할 수 있는데 먹다 보면 칼칼하니 맛있다. 제주도 흑돼지는 여윽시 젓갈과 먹어야 한다. 목살이 두꺼우니 잘게 잘라서 익혀줬다. 두꺼운 돌판에 구워 먹으니 더 맛있다. 공깃밥 하나 시켜서 밥에 고기 올려주니 잘 먹는 아이. 젓갈에 푹 담갔다가~ 상추에 마늘과 같이 싸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아..

LIFE/맛집 2024. 11. 5. 22:19

예촌 놀이터 앞 새로 생긴 동태탕집. 정직한 동태탕 간판을 보고 한번 가 봐야지 했다. 이름은 구리 시골식당. 간판이 아주 심플한걸 보니 동태탕이 아주 맛있을 것 같다. 칼칼한 동태탕 먹기 좋은 날씨다. ㅎㅎ 새로 생겨서 내부가 아주 깔끔하다. 특이하게도 2인부터 판매를 하는데 금액은 26,000원이다. 기본 반찬은 무생채, 콩나물, 김치. 요거 넣고 참기름, 고추장 넣어서 밥 비벼 먹어보라고 하셨다. 무생채를 따로 판매까지 할 정도이니 자신감이 있나 보다. 얇은 무생채에 양념맛은 살짝 무말랭이 양념 같다. 맛있네~ ㅎㅎㅎ 고추장 넣고 참기름 휙휙 휘둘러~ 짠! 보리밥집에서 이렇게 비벼먹을 수 있게 하는 건 많이 봤는데 동태탕집에서 하니 새롭네~ 동태탕이 나왔다. 세상에~ 양이 엄청 푸짐하다!!! 파 데..

LIFE/맛집 2024. 10. 31. 17:39

사당역 5번 출구에서 먹자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공영주차장 다음에 있는 부라문. 다양한 메뉴를 묶어 런치세트로 있다니 점심에 가보고 싶다... ㅎㅎ 먹고 싶은 건 많지만 아이와 왔기 때문에 선택지는 많이 없다. ㅎㅎㅎ 아직 매운걸 못 먹는 아이를 위해 새우볶음밥, 짬뽕, 탕수육 한국스타일로 주문했다. 꿔바로우를 시키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아이가 있으니 한국식을 추천해 주셨다. 꿔바로우 소스는 약간 시큼하니까 아이와 같이 갔다면 한국식 탕수육 추천! 짜샤이와 단무지, 김치는 기본 반찬. 볶음밥은 짜장과 같이 나온다. 후추나 매운 게 안 들어가서 아이가 정말 잘 먹었다. 탱글탱글한 새우. 그리고 전체적으로 정말 빨리 나온다. 아이가 배고픈걸 못 참는데 식사가 빨리 나와서 다행👍🏻 엄빠는 짬뽕~ 시원하고 칼칼한 ..

LIFE/맛집 2024. 10. 26.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