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IST LEE GYEONGWON

비 오는 날은 왠지 삼겹살이 당긴다. 빗소리와 삼겹살 굽는 소리가 비슷하기 때문이지... 훗 😏 건물 2층이라 올라가는 길에 포스터가 많이 붙어 있다. 내부는 은근히 넓다.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다. 비도 보고 사람도 보고... 테이블마다 물티슈가 통으로 있어서 좋다. 반찬으로 오징어무침이 나오는 클라쓰. 식사메뉴에 통오징어숙회가 있어서 오징어 반찬이 있나 보다. 이거 완전 별미라 통오징어숙회가 궁금해진다. 엄청난 묵은지가 같이 나온다. 구워 먹는 용인지 엄청 새콤하다. 근데 무지하게 침 고이는... 목살이 나왔다. 160그람. 고기 굽기 시작~ 순두부찌개가 기본으로 나왔는데 왤케 맛있나요. 안 먹는 소주를 먹게 하는 마성의 맛. 고기 굽는 사이 배고픈 아이는 콩나물 촵촵촵. 요상한 젓가락질로 열심히 드..

LIFE/맛집 2024. 9. 22.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