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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1일차

Travel/국내

by STYLIST_LEE GYEONGWON 2021. 9. 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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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탑스텐 호텔 숙박권이 생겼다. 야호~
이런건 얼른 써야지.
주중에 쓰면 방도 업그레이드 해 준다는데 일정을 빼기가 힘들어서 남편 휴일인 금토에 다녀왔다.

어서와! 강릉바다는 처음이지? 바다 바다~ 하며 좋아하는 아기.

무슨 생각하니?

엄마한테 오다가 모래언덕에서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진 아기. 너의 눈~ 코~ 입~ 모래로 ...
숙소로 갈까 하다가 체크인 시간이 남아서 근처 강릉 쌍둥이 동물농장을 갔다.

1인 입장권은 7천원
근데 아기가 24개월도 아니고 20개월까지만 무료다.
애매~하다? 어쨋든 울 아기는 무료. 헤헷

병아리가 신기한지 잘 보네.

멍멍 좋아하는데. 들어갈수는 없으니 별 관심 없는 아기.

제일 큰 관심은 역시 철갑상어다. 캐비어로 유명한 철갑상어! 근데... 철갑상어는 상어와 상관없는 민물고기인거 나만 몰랐나? ㅎㅎ

동물들 밥통을 주는데 칸칸마다 동물 크기나 종류별로 밥을 담아서 준다. 아기가 아직 어려서 관심이 없으므로 토끼아빠가 된 남편. 토끼들이 다 남편한테 몰려있으니 웃기다. 피리부는 사나이같음.

피리부는 사나이 잠시 감상~

시설이 좀 노후된것같은데 의외로 사자, 호랑이, 곰이 있다. 남편은 자꾸 유리 부수고 나올 것 같다고 무섭단다.
호랑이가 으르렁 거릴 땐 나도 좀 무서웠다.

하품하는 사자~ 하~암

맹수도 관심없다. 오로지 아기의 관심은 곤뇽!
생긴게 좀 이상한 공룡인데 세상 젤 좋아한다.

공룡이 조류의 모습과 가까울지도 모른다는 글을 보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멋있는? 티라노가 아닐수도 있다고...
아기가 학교다니면 교과서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

매점에서 빵빠레 하나 사줬는데 혼자 먹겠다고 ...🤦🏻‍♀️
포기한 엄마는 아기의 흑역사를 남깁니다.
시간이 되어 체크인 하러 탑스텐 호텔로 이동.

아기가 좋아한다. 폴짝 폴짝
이때까진 몰랐지. 놀다가 세번이나 침대에서 떨어져서 울고불고 난리가 날것을...

뷰 감상하는 아기??
박회장님~ ? 뷰맛집에서 과자먹는 아기...ㅎㅎ
어떠한 말도 없이 오로지 뷰와 과자에만 집중한다...

키즈존은 코로나로 안열었고 ㅠㅠ
여기에 금진온천이 좋다하여 서둘러 내려갔다.
사우나를 지나면 유아풀장과 수영장이 있는데 (수영복, 수영모 필수, 수영모 어른들것만 렌트했다)
아기가 물을 무서워하는 바람에...
그냥 나가긴 아쉬워서 남편과 번갈아 사우나를 했다.
사우나에 무지하게 큰 모니터를 멍 하니 보면서 뜨신물에 들어가 있으니 피로가 다 풀린다.

아기가 별로 신나하지 않으니 후다닥 나와서 방에 가는길에 6층 야외 정원을 들렸다. 조경도 예쁘게 잘 해놨는데 우리는 사람 없는 쪽으로... ㅎ
헬기가 자주 지나가니 아기가 가르키며 뭐라뭐라 한다.

엄마 사진좀 찍자...;;;
결국 사진은 못건짐 ㅋㅋ
저녁은 나가서 회를 사올까... 레스토랑을 이용할까... 하다가 룸서비스 시켜먹었다.

나는 아기랑 먹으려고 LA갈비세트! 남편은 회~!!
코로나때문에 도시락으로 주나?
회를 시키니 주류 하나 서비스로 준다고 하여 당연히 소주를 시킨 남편님.
나는 아까 사우나 후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산 맥주를 한캔먹었다.
남편은 탑스텐호텔에서 먹은 회가 두툼하니 정말 맛있고 자기스타일이었다면서 한달내내 얘기한다.
회를 안좋아하지만 나도 하나씩 맛 보았는데 신선하고 쫄깃하더라. 회맛을 모르는 나를 위해 남편은 깻잎에 마늘 고추 넣어 쌈을 싸줬다. 회는 양념맛 아니냐면서 😆

이렇게 뷰를 보며 마무리.
일찍 잠든 아기는 새벽에 깨서 엄마는 잠을 못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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