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아침
아침형인간인 두 남자들에 이끌려
관악산 등산을 가게 되었다.
관악산은
결혼하고 한번, 최근에 한번
이렇게 두번 정상에 올라갔는데
3시간 정도 걸린다.
특히 사당역쪽에서 가서
고대로 내려오면 가장 긴 코스로
4시간정도 걸리는것같다.
두번다 내려올땐
서울대쪽으로 내려왔다.
도저히 다시 같은길로 내려오기엔...
너어무 멀고 먼 길이라 🥲
관음사 쪽 길로
올라가는길.
아기를 내려 놓으면 당췌
진도가 안나가므로...
아빠가 안고 간다 😅
관음사 바로 전에 등산길이 나온다
성큼성큼 앞장서는 아기. (37개월)
운동장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등산로가 나온다.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서 미끄러우니
조심조심 천천히!! 🍁🍂
이미 집에서부터 등산로 입구까지
1키로 정도되니까...
꽤 많이 걸었지.
중간에 물도 마시고 쉬는중
다시 출발~!
중간에는 좀 위험한 구간도 있기에
사진찍을 정신이 없다.
큰 바위를 지나 평지에서
미리 사온 김밥을 먹였다.
지나가는 등산객중 한 어르신은
울 아기를 보시고
“내가 니앞에서 힘들다는 말을 못하겠다~!”
😅
관악산이 빡세기로 유명한 산이기 때문에
이 정도만 올라도
많이 오른거다.
김밥을 냠냠 먹고.
사당역 로데오 김밥의 소세지 김밥 좋아하는 아기.
서울의 풍경을 감상해본다☺️
아기는 계속 우와~ 집이 많다~
하는중 ㅎㅎ
내려오는길에 큰 바위앞에서 포토타임~📸
우와 진짜 크다~
좁고 가파른 구간은
아빠가 안고가고
좀 쉬운 구간은
엄마랑 손잡고 가고~
교통체증유발 죄송합니당🥲
운동장에서 좀 뛰어놀고~
내려오는길에
유아동네숲터에 들렀다.
여기서 책도 읽고 장난감도 갖고 놀았다.
관리는 잘 안되는 느낌이지만
한번씩 오면 좋을것 같다.
체력단련도 하구요.
아빠랑 같이 역기도 들어보고요.
방해한거 아니고 ? ㅎㅎ
오는길에 놀이터까지들려서
주말 오전을 알차게 보냈다는 이야기.
다음번엔 더 전망대까지 올라가는걸로!
그리고 놀이터는 패쓰하자..
왜 얘는 안지치지?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