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물과 바람 그리고 책, 미옥서원 (보령시 청소면)

친정 갔다가 남편이 가보자고 하여 들른
미옥서원.

오서산 가는 길에 있는 숲 속 서점이다.

한옥 스테이도 함께 하는 듯한데
힐링하기 정말 좋겠다.

주차는 저 한옥과 맞은편 쪽에 하면 되는데
미옥서원 근처까지 가려다가
차바퀴가 헛돈다....🙄
무셔~
후진해서 어찌어찌 주차 잘 함 ㅎㅎ

우와~ 전경이 정말 멋지다.
장독대도 많고 정자에서 사람들이 뭔가 하고 있다.
북스테이 프로그램인가?

45도 정도 되는 경사로를 올라가면
(헥헥🤪 운동부족 티 남)
비로소 미옥서원이 나온다.

미옥서원은 씨앤에이논술 전 직원의 노력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설계는 포머티브 건축
시공은 우륭건설 + 지아택건설

요걸 유심히 본 이유는 건축이 너무 멋져서이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요렇게 보임 ㅎ

안으로 들어가면 책이 요렇게 있다.

큐레이팅 기준은 잘 모르겠다.

우리 아이들이 조금 큰 소리 내서 주의를 줬더니
대표님께서 괜찮다고 내버려 두라고 하신다.
🥹🥹🥹

아이들 책도 중간중간 섞여있다.

책 읽기 좋은 공간이다.
내부 소품 하나하나도 세련됐다.

여기는 북콘서트도 주기적으로 하는 것 같다.

신발을 벗고 계단을 올라가면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아이들은 넘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길!

그림이 예쁜 책이 있어서 찍어봄 ㅎ

화장실도 예쁘다.

밖으로 나오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바람소리, 나무 흔들리는 소리, 물소리, 새소리,
눈과 귀가 호강한다.

다른 건물로 들어가면

와인도 있네~

편백나무 장에서 나는 나무향이 너무 좋다.

여기도 2층이 있다.

여긴 긴 테이블이 있는데
긴 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멋지다.

도서를 구입하면 무료로 음료를 주신다.
아이들 책 몇 권 구매했는데
사람수대로 음료를 주셔서 조금 죄송하기도 했다.
😅😅😅
아이들 주스도 주시고 아이고 감사하여라.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소품 하나하나 다 너무 세련 그 잡채다.

대표님은 보령출신은 아니시고
(그래도 충남권이셨음)
지금도 논술 출강을 나가신다고 한다.
이런 대 자연 속에 고즈넉한 한옥과 서점이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씀드리고 나왔다.

보령 가는 분들은 꼭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

운영시간 10:00-18:00
041-935-1535


[카카오맵] 미옥서원 https://kko.kakao.com/GTo8LHB4rw

미옥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