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일 DAY.16 Saddleback Church, Berth 55-Fish Market, Aquarium of the Pacific

캘리포니아살이 16일째
주일이라 새들백처치를 갔다.
본점(?) 아니고 사우스베이 캠퍼스이다.
토랜스 하이스쿨 강당을 빌려서 한다.

매주 세팅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닐 듯...

준비 찬양 시간.

DJ는 성경 스티커북.
이거 챙기길 정말 잘했다.

설교 말씀은 동영상으로 본다.
따로 녹화 한 건지
동시에 라이브로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직접 가지 않아서 감동은 초큼 덜 했으나
그래도 나눠준 종이에 열심히 써 가며 듣는
덱스를 보니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것이 분명하다.
각자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므로
우리는 늘 주님 말씀을 전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예배 후 앞에 준비된 커피와 스낵을 가지고 나왔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새들백 본점을
꼭 가보리다!

https://maps.app.goo.gl/y9nduJ4mEtrWNbJK8?g_st=ic

Saddleback Church South Bay · 4.7★(23) · 기독교 교회

원래 가려던 마켓에 볕이 너무 강하고
사람이 많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롱비치 치어 D 구역쯤의 Berth55

신선한 생선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프라이드 피시, 클램차우더,
프라이드 쉬림프 with 프렌치프라이 등
정말 너~~~ 무 맛있었다.

암바사 같은 음료수도 맛있고 ㅎㅎ

추가로 더 시켜 먹음 😋👍🏻👍🏻👍🏻

나초 위에 올려 먹으면 정말 최고 👍🏻👍🏻👍🏻
또 생각나는 음식들.

식당 앞 구경 후 근처의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했다.

https://maps.app.goo.gl/Dx5CpVs24kZ9L9jK8?g_st=ic

Berth 55-Fish Market & Seafood Deli · 4.5★(1983)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휴대폰으로 미리 예매하려고 했으나
잘 안되어서 현장예매를 하니
마지막 타임으로 되었다. ㅠ
여러 번 온라인으로 시도했으나
왜인지 잘 안돼서 포기하고 근처를 구경했다.

토푸 친구와 마주침 ㅎ

자느라 점심을 못 먹은 DJ는
핫도그로 허기를 달랬다.
맛은 그냥 쏘쏘 했네.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초코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프로즌 바나나도 사 먹었다.
어렸을 적 엄마가 바나나 얼려서 줬었는데
여기는 프로즌 바나나에 초코 입혀서
스프링클 뿌린 디저트 가게가 많다.
한국서 차려야 하나? 🤔🤔🤔
탕후루를 견제한 디저트 ㅋㅋ

트럭 거라 그런지? 초코가 와르르
부서지고 먹기가 촘 어렵다.
그나마 플라스틱 컨테이너에 담아줘서 다행 ㅎ
(나중에 가게에서 사 먹은 건 좀 고퀄이었다)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성!

규모가 엄청 크다.

규모가 커서 그런지 동선은 조금 매끄럽지 않은 듯하다.
아무래도 난 작지만 알찬 한국 스타일에 더 맞는 듯 ㅎㅎ
미국은 너무 다 커서
돌아다니면 피곤함이 두 배인 것 같다.

가장 기대되는 샤크라군.

바로 샤크를 만질 수 있는 작은 수조가 있는 곳이다.

두근두근 ㅎㅎ 설렘을 안고... 도전했으나
아직 5세는 팔이 짧아 실패... 🥹🥹🥹

직원분이 도와주려고 했으나 상어가 거부🥲

그나마 가오리는 수면 위로 날아오르기에
DJ는 가오리 만지기 성공!
아빠는 어디 간 거냐 이런 거 안 찍어주고 🤣🤣🤣
동영상 없음

체험 수조 뒤로 넓고 깊은 수조엔 큰 상어가 있다.
블랙 팁 리프 샤크와 지브라 샤크, 큰 가오리가 있었다.

어린아이들은 놀이터가 젤 재밌을 듯 ㅎㅎ

배도 운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벌써 컴컴해졌다.

보통 한국은 나갈 때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여긴 들어가자마자 좌측에 있어서
자칫 구경하기도 전에 시간을 뺏길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

반가운 아기상어 ㅎ

다양한 인형들은 물론이고

귀여운 옷과 턱받이도 있다.

무엇보다 진짜 우리나라엔 없는 거!!!
바로바로 책이다!
한쪽 코너다 전부 책이다~
이거 정말 좋은 듯.
집에 있는 책도 있어서 DJ가 반가워했다.

요런 재미난 모자도 있습니당 ㅎ
우리는 상어 피규어와 아이스크림 틀을 샀다.

나머지 실내공간을 구경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물고기들.

북태평양 존

트로피칼 퍼시픽 존

바다사자 구경하고는

그리고 다시 밖으로.

시간이 늦어서 사람이 별로 없다.

샤크라군을 마지막으로 이제 밖으로 나왔다.
실컷 구경해도 문 닫을 시간 조금 덜 되었네.

우버를 기다리며 야경을 봅니다.

우버 타고 집으로 고고!

상어 피규어 손에 잔뜩 들고
토푸와 뽀뽀하는 DJ.

오늘 저녁은 토마토 조개 파스타.

치얼스~

토푸와 즐거운 시간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