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멍하며 힐링하는 카페 리버레인 (가평군 청평면 뷰 맛집)

가평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리버레인 카페.

북한강을 보며
조용히 휴식할 수 있는 카페이다.

전 층이 다 카페인데
1층은 키즈존, 반려동물존이다.
2층에서 빵을 만들고
3층에서 주문을 한다.
4, 5층까지 전층이 리버뷰이다.

새로운 포토존도 있다고 하니
가봐야지 😍

주문하러 3층으로 갔다.
탁 트인 전망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당일 생산,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한다고 한다.
아직 빵 나올 시간이 아닌 건가
벌써 다 판매된 건가 ㅎ

빵이 종이접시에 담겨있어서
힘들게 집게로 담지 않아도 된다.
(가끔 들다가 망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편하구먼~👍🏻)

핸드드립기구도 많고
메뉴를 보니 시그니처 메뉴도 참 많다.
오르골 에이드라던지 리버레인만의 메뉴가
있어서 다 먹어보고 싶었다. 😋

음료와 빵을 주문했다.

남은 빵은 직접 포장해 갈 수 있다.
요즘 카페에 투고 서비스가 많아서
아깝게 버리는 일 없어서 좋은 것 같다.
용기를 챙겨 다녀야 더 좋으려나? ㅎ

음료를 기다리면서 4,5층을 구경했다.

계단에 아기의자도 있으니 참고!

4층도 큰 창으로 시원하게
북한강이 보인다.

엄청 큰 트리가 있어서
쌀쌀한 겨울이 포근하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아이도 너무 좋아해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사진맛집임👍🏻

해맑은 아이의 웃음

5층도 올라가 봐야지.

날이 좋으면 창문을 열 수 있는 자바라 형식.

화장실도 있다.
참고로 화장실은 3충 5층에 있다.

드디어 음료가 나왔다.
우리는 4층에 큰 창 옆에 자리했다.
햇빛이 어찌나 따뜻한지 더울 정도였다.

물멍 하며 마시는 커피~

시그니처 음료인 해피크리스마스와
밤티슈페너를 주문해 보았다.

해피크리스마스 9,500원
딸기와 말차베이스 위에
무화과 크림이 어우러지는 음료로
그린&레드 컬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게 한다.
물론 맛도 좋았음!

밤티슈페너 9,500원
요즘 핫한 밤 티라미수를 음료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햇살이 비춰져 금빛으로 반짝이는
북한강을 보며 먹는 커피와 디저트는
정말 꿀맛이었다.

몽블랑까지 맛있게 먹고나서
1층으로 가 보았다.

흔들의자에 앉아서 물멍 하는 아이.
한참을 여기서 놀았다.
바람이 없으니 날도 따뜻하게 느껴졌다.

포토스팟. 핸드폰 거치대까지 준비되어 있다.
커플, 가족사진 가능!

1층도 들어가 보았다.

시집이 비치되어 있어서
낭만 +500 여유+500
무엇이 더 필요하겠는가 🤣🤣🤣

진짜 좋다...

사실 키즈존이라고 해서
아이들을 위한 놀잇감이나 그런 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밖에 풀어만 놔도 좋아하지 않겠는가?

규모가 엄청나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도 가능하다.

참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
힐링이 절로 된다.

우리 가족도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었다.

와... 진짜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

흔들거리는 물 위에서 찍는
인생샷!

물 위에 흩뿌려진 금빛가루.
장기하의 노래가 생각난다.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한 개도 부럽지가 않어

예전엔 향수가 항상 떠올랐는데...🤣🤣🤣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찬양으로 마무리...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화
주 찬송하는 듯 저 맑은 새소리
내 아버지의 지으신 그 솜씨 깊도다
그 솜씨 깊도다

결론. 무엇이 더 필요하랴.
꼭 가봐야 할 리버레인.


[카카오맵] 리버레인
경기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로 2141-3 1~5층 (청평면 삼회리) https://kko.kakao.com/7qBDd6lV5U

리버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