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왔으니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활옥동굴을 방문ㄱㄱ~!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향했다.
가는 길에 로봇들도 있고~
불도 번쩍번쩍 나와서 아이들 관심 끌기 좋다.
큰 나무에 오너먼트를 달아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난다!
날씨 무엇? ㅎㅎ
뒤 배경이 너무나 예쁘다.
밥아저씨 그림 아니냐고요~
진짜 충주 매력 쩔~
동굴 안에 카약이 있다니!
너무 재밌겠다.
입장권 대인 10,000원
초, 중, 고 9,000원
소인 8,000원
보트탑승은 5,000원이다.
내가 방문한 날은 12월 19일.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ㅎㅎ
지도를 보니 동굴이 꽤 큰가 보다.
드디어 입장한다!
입장하자마자 산타할아버지가 반겨주신다.
동양 최대 활석 광산이었던 활옥동굴.
동굴 벽이 석회암의 하얀빛으로 채워져
하얀 동굴이라고 불린단다.
사계절 구분 없이 11~15도의 일정한 온도 덕에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다고 한다.
세계 각국에 광물을 수출하던 동양최대 규모의 광산에서
과연 어떻게 재탄생했을지 너무 궁금하다.
초입에 있는 기념품가게.
엇 벌써부터 있으면 우째요? ㅎㅎ
그래도 구경해야지.
팬시용품도 보이고~
와인과 충주 로컬상품도 보인다.
충주 애플떡이라니 너무 귀엽다.
충주 하면 또 사과가 유명하니까~
광명동굴 갔을 때 우리나라 와인브랜드가
이렇게 많다고? 했는데 여기에도 있다.
담을 술 공방의 다양한 주류들.
와사비? 이 안에서 와사비를 키운다고?
와사비 맛 아이스크림까지 있다니
먹방 챌린지 해야 할 것 같다.
와사비 러버들은 도전하시라.
가는 길에 저 황토 아궁이가 있어서
잠시 앉아서 찜질했다.
부모님과 같이 왔는데
넘 좋아하셨다.
그리고 동굴이 다 평지라
무릎 아플 일이 없어서 좋아하셨다.
우리나라 옛날 사진들도 구경했다.
너무 신기하면서도
편리하고 발전된 현대에 태어난 걸 진심 감사했다.
😅
충주는 우리나라의 배꼽이라며...
실제로 쓰던 150마력 권양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활옥동굴이다.
거대한 500마력 권양기도 있다.
너무 신기하다.
중간중간 빛의 조형물들이 있다.
디피 촬영지였군.
중간에 포토스팟도 많이 있고
정말 잘해놨다 감탄하면서 산책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물고기도 있고.
호랑이와 같은 사이즈로 만든 조형물.
정말 사람도 잡아갈만하구나 싶었다.
보트장과 와인동굴이 기다리고 있다.
전선 위에 까치라니.
깨알 관람 포인트다 정말.
너무 귀엽고 감각적이다. 👍🏻👍🏻👍🏻
보이지는 않지만 저 안에 실제 박쥐들도 있는 것 같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
대형 트리를 놓아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긴다.
재밌는 건 중간에 오락실도 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아이들은 꼭 들르더라.
활옥동굴 안에서 키우는 고추냉이.
보이는 것 말고도 안쪽에 엄청 큰 농원이 있다.
너무 신기했다.
저 수조 뒤로 천막이 있는데 그 너머에
고추냉이 농원이 있다.
진짜 물고기보고 너무 좋아한 아이.
철갑상어를 빨리 보고 싶다며...
와인 저장고도 있다.
International SKY의 와인사업부 Wine D 의
와인저장고라고.
셀러 오너쉽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프라이빗한 행사 장소라니
동굴에서 와인 맛은 어떠려나?
너무 특별할 것 같다.
저렴한 금액으로 5가지 와인 시음도 가능하고
와인 수입사의 와인을 국내 최저가로 구매 가능하다니
너무 좋다! 🫶🏻
동굴에 커다란 샹들리에라니
너무 이색적이고 멋지다.
화보 찍어야 할 것 같은데 ㅎㅎ
포토 스팟도 있다.
오크통이 있으니 유럽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드디어 보트를 타러 이동.
직접 노를 저으라니 떨린다...
이곳에서 철갑상어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아이가 가장 기대했던 곳이다.
아이가 먼저 타고
나와 남편이 탔다.
은근... 무서웠다. 😅
남편이 노를 건네어줬는데
나는 잘 못하겠더라.
배가 흔들거리니까 너무 무서웠다.
그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철갑상어 본다고 좌우로 막 움직이는 아이덕에
더 무서웠다... 🥲
철갑상어가 많은데
깨끗하게 잘 보이지는 않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아이는 좋아함.
셀카도 찍고 너무 즐거웠던 카약체험.
부모님도 너무 즐거워하셨다.
카약이 나왔다고 아직 끝난 건 아니다.
와인과 음료, 간식 파는 곳도 있다.
요기서 먹는 건가 보다.
다양한 동물들이 있는 공간이 나왔다.
커다란 사과나무가 마치 선악과처럼 보이기도 하고 😅
중간에 사진 스팟이 있다.
세븐틴 뮤비 촬영 장소였나 보다.
왠지 넘 멋있을 것 같다.
나중에 봐야지 ㅎㅎ
천천히 구경하며 돌아오다가
기념품 샵에서 충주애플떡 하나 구매하고 왔다.
모양과 색깔이 아주 귀엽다.
잣으로 사과 잎까지 표현하다니...
한번 사볼 만한 가치가 있었다.
부모님도 잘 드셨다.
밖에 나와서 또 한참을 뛰어노는 아이.
뒤에 산과 하늘 정말 아름답다.
티라노 입안에 들어가기도 하고
재밌게 놀았다.
사진 찍을 때마다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네.
볼게 너무너무너무 많으니
엄마 아빠 언니 동생 애기들 다 데리고
놀러 가면 너무너무너무 좋을 것 같다.
내 사랑 만세보령에게 약간 미안하지만
충주에 완전 마음이 빼앗겨버렸다... 😅
(놀러 와있을 동안만 봐주길🥹🫶🏻)
[카카오맵] 활옥동굴
충북 충주시 목벌동 319-16 https://kko.kakao.com/ileOqZzq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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