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가 보이는 주봉산펜션 (충주 숙소, 동량면 지동리)

충주호가 보이는 펜션, 주봉산 펜션.

거대한 도자기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주봉산 펜션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강얼쥐들이 다다다다다
반겨준다 🥹🥹🥹

겨울인데다 날씨까지 흐려서 그런가
사진이 왜 이리 을씨년스러워 보이지... 😅😅😅

우리 방을 찾아서~

쭉 길을 올라가면 가장 끝에 있는 건물 끝 방!
가는 길에 주봉산 자연 산책로 푯말이 있다.

산다래.
기준 6명에 최대 8명
거실 + 객실분리형 (침대룸 1 + 화장실 1)
테라스, 바베큐 가능한 룸이다.

금액은 180,000원.

패턴 있는 벽지와 커튼 오랜만~👋🏻
작년에 그랜드캐년 근처에서 하루 묵었는데
그런 외국의 모텔 느낌이 난다.

사장님의 취향이 엿보이는 장식장.
진짜 멋있는 돌도 있다.
돌을 받치고 있는 나무도 직접 만드신 걸까?

냉장고, 전자렌지, 밥솥, 전기포트, 티브이가 있다.

티비 서랍에는 드라이기와 빗이 있다.
은근히 드라이기와 빗 없는 곳이 많은데
반갑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윷, 장기, 바둑, 바둑판이 있다.

싱크대와 인덕션.

그릇과 양푼, 바구니도 있네.

보울도 다양하게 있어서
대가족이 와도 좋을 정도이다.

각종 잔과 소량의 종이컵이 있다.
종이컵은 누가 놓고 간 건가?
아무튼 엄청 유용했다는 ㅎㅎ

침대는 약간 중앙에 있어서
아이는 바닥에서 재웠다.
하도 굴러다니며 자는 스타일이라
떨어질 것 같아서... ㅎㅎ

최대 8명 수용답게
이불이 넉넉히 있어서 좋았다.

옆 벽장에는 청소기와 선풍기가 있다.

욕실엔 샴푸, 린스, 바디워시와 치약이 있었다.

샤워타월도 있다.

테라스 뷰가 너무 좋다.

계곡물이 얼었다. 산이라 더 추운가 보다.
봄, 여름, 가을에 오면 정말 더 좋을듯하지만
나름대로 운치 있다.

밥을 외부에서 먹고 오는 바람에
아쉽지만 바베큐를 해보지 못했다는...🥹🥹🥹

아이가 관심 있어한 건
다름 아닌 바둑.
쉬운 알까기를 알려줬는데
너무 재미있어했다.

집으로 돌아가면 바둑, 윷놀이, 장기 사줘야 할 것 같다.

다음날 아침에도 아빠와 알까기 한판.
근데... 검은 바둑알 다 올려놓은 거니? 🤣🤣🤣

난방은 중앙난방인데 더우면 못 자는 울 아이에게
안성맞춤이었다.

다음날 아침에 강아지들과 놀고, 산책하고
펜션에 있는 편의점을 둘러보았다.

뭐 사러 나가려면 꼬불꼬불한 길을 나가야 하는데
펜션 안에 편의점이 있어서 넘 다행이다.

너무 멋진 경치와 귀여운 강아지들과 함께
제대로 힐링하고 왔다.
사장님 내외분도 친절하셔서
잘 쉬다 왔다. 대만족. 👍🏻


[카카오맵] 주봉산펜션
충북 충주시 동량면 미라실로 662 (동량면 지동리) https://kko.kakao.com/wNKpKp0qUH

주봉산펜션

http://jubongsan.co.kr/page_WEWs39

산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