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을 신경 쓰고 있어서 점심으로 샐러드를 먹으러 도산공원 쪽 파지티브 호텔로 갔다.
뒤늦게 핫플을 방문하면 좋은 건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는 거~ ㅎㅎ
매일 11:30-19:30까지 하고
딜리버리도 되니 시켜먹을까...? 했으나 직접 와서 먹어야 더 맛있는 법😋
문 앞을 알짱거리는 지니와 나. ㅋㅋ
멋진 바 같이 해놓았다.
파지티브 호텔의 브랜드 소개와 철학이 담긴 메뉴판.
저 해 그림을 보면서 빠져드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쓰~
나를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먹고 행복하기, 트렌디하게 살기, 삶을 즐기기, 매일 땀 흘리며 운동하기.
이건 너무나 맞는 말씀이다. 파지티브 호텔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캡슐도 먹어봤기에 건강함과 좋은 재료에 진심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리 또 철학이 있는지는...
너무 멋지다👍🏻
내부에서 먹을까 하다 밖으로 나갔다.
문이 무겁고 손잡이 위치 때문에 트레이 들고 어깨로 문을 밀고 나가는 게 조금 힘들어서 진이가 들고 내가 문 열어주고~ ㅎ
짠! 치킨프로틴볼(16,000원)과 지중해마켓볼(16,000원).
드레싱이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는 게 특별하고 좋았다.
샐러드 먹을 때 소스가 너무 밑으로 다 내려간다거나 위에서 먹고 밑에 풀 먹을 때 부족해서 너무 슴슴하게 먹을 때가 많은데.
여긴 그럴 일이 없으니 걱정 마시라.
치킨 프로틴볼은 커리치킨과 스리라차 마요 소스로 살짝 매콤해서 매운 걸 좋아하는 나에게 딱이었다.
지중해 마켓볼도 마히니토푸와 시즈닝 고구마가 새로운 맛이었고 애플 비네거로 샐러드의 기본이 되는 맛이랄까.
다양한 재료들과 두 가지의 소스가 더해져 맛과 풍미와 포만감을 더 탄탄하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온 김에 이번 여름 첫 빙수까지!
칙피빙수 (18,000원)
팥, 그래놀라, 홀 그레인이 함께 나오고 추가 시 비용이 있다. 그러나 양이 충분하기에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
홀 그레인 먹을 때 미숫가루가 탁 목에 걸리는 그 느낌 조심해야 한다.
목에 걸려 켁켁 ㅎㅎ
트레이에 깔아준 종이가 참 지중해스럽다.
여행 가고파~~~
날이 덥지 않으면 밖에서 먹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단 옆집 음식 연기가 좀 많이 나오는 듯 시야가 뿌옇고 바깥 경계에 세워둔 나무에 거미줄이 있어서 테이블을 좀 안쪽으로 옮겨서 먹었다.
내 몸의 건강을 생각해서 한 번쯤 먹어보면 어떨까?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지.😋
https://m.positivehotel.com/product/list.html?cate_no=131
사이트에서 식재료를 구입할 수도 있고 룸서비스처럼 정기 배송도 가능하니 한번 봐 두면 좋을 것 같다.
[카카오맵] 파지티브호텔 뷰티그로서리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77 1층 (신사동) http://kko.to/GB4ATjB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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