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농부네 수제갈비와 함흥수제냉면

서울랜드 동물원을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도깨비를 물리친 농부네 수제갈비집.

아기가 잠들어서 한시간 정도를 차에서 쉬다가 갔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
주차장이 널찍한데 밖 도로까지 줄지어 주차를 해놨다.
우리도 그중 한팀.
들어가면 본관과 야외로 나뉘는데 우리는 캠핑 느낌을 내자며 야외에 앉기로 했다.

특이하게도 문자로 주문을 넣으라고 한다.

기본 찬을 갖다주시고 추가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작은 연못에 엄청 큰 오리가 띄워져있다.
나무도 많고 정말 캠핑온듯 기분이 상쾌하다.

고기가 나왔는데... 요게 2인분? 오마나...
이게 진짜일리없어~

내사랑 비냉~ 냉면은 시원하니 맛있었다.

불이 쎄서 다 태워먹은 울 남편...🥲
탄부분 다 떼어서 아기 주고 나니 ... 가뜩이나 양이 적은듯한데 더 부족하다. 2인분 추가요...

추가된 고기엔 버섯이 없다 🥲

불도 약해졌겠다. 감 잡길 바라... 양념이라 쉴새없이 뒤집어주고 불판에서 굴려야한다.

두번째는 적당한 불맛이 나게 잘 구웠다. 덕분에 맛있게 냠냠😋

배가 부른 아기는 밖으로 나와서 뛰어다니고... 엄마 아빠 번갈아가며 케어... 🤪
언제쯤 다같이 엉덩이 붙이고 고기를 먹으려나 🥹
그래도 잘 먹어주니 오늘도 성공이다.


[카카오맵] 농부네수제갈비
경기 과천시 새빛로 25 (문원동) http://kko.to/oYJGxfXLZ

농부네수제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