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3) ❤️

여행 마지막날.

물이 무섭다고 유아풀도 안들어가던 아기인데 여기서 너무 잘 놀았다.
부산에 왔으니 밀면은 먹고 가야 한다며 남편이 데리고 온 곳. 일요일이라 원래는 쉬는날인데 명절 연휴라 특별히 문을 연 날이었다. 완전 럭키~ 😆

원래 중국음식점이었는데 밀면집으로 바뀌었으나 자장 짬뽕은 하신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

부지런한 우리 가족. 첫 손님이다 ㅎ
난 비빔, 남편은 물, 아기는 자장면

짜장물~ 이럼서 빨리 달라고 난리. ㅎㅎ
맛있게 먹는다.

아기, 이런 사진 올려서 미안~ ㅎ

비빔물면 양념에 자장면을 섞어 먹었더니 또 맛난다.
한그릇 뚝딱 클리어~ (남편이 놀램 ㅎ 그리 맛있었냐고 )

마지막 코스로 동래구의 해양자연사박물관

[카카오맵]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 동래구 우장춘로 175 (온천동) http://kko.to/5JFdpCWpy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주차장이 협소한지 공영주차장을 안내한다.
연휴라 그런지 공영주차장 무료. 입장료 무료.

좀 오래된 건물이라 2관에는 엘베가 없다. 한명이 아기 안고 한명이 유모차 들고 다녔다.

악어. 이빨 삐족삐족

어머 너네 뭐하니?

고래샤크~ 어딜가나 공룡, 상어가 있으니 아기는 극도로 흥분상태.

요런 공간 너무 좋다.
차별없이 모두가 즐길수 있는 공간이라니

여기서 본 두툽상어는 서울 와서도 계속 얘기한다. 꽤나 맘에 들었나보다. 여기있는 물고기모형 만져도 되는데 두툽상어 결 반대로 만졌다가 날카로워서 깜놀.
조심하자. 그리고 잘 부스러지는 약한것도 있는듯하다. (지느러미같은게 떨어져있는걸 보았다)

밖으로 나오니 갑분 공룡 한마리.

이로서 부산 박물관 투어는 끝.
나는 숙소와 영옥사만 정하고 나머지 코스는 남편이 다 정했는데 정말 알차게 잘 놀았고 너무 만족스러웠다.
우리남편 칭찬해👏🏻 (총각때보다 훌륭해!!)

돌아오는 길에 낙동강 일몰 장소로 유명한 상주 학전망대를 들렸다.
[카카오맵] 학전망대
경북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759-4 http://kko.to/ZU82bnTNd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구경하고는 근처에서 밥먹고 서울로 올라왔다.
남편 덕분에 끝까지 좋은 풍경 담고 조심히 잘 다녀왔다.

다음 여행은 또 어디로 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