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감성 충만한 담양 메타프로방스🌲

프랑스의 도시 프로방스를 옮겨놓은 듯한 담양의 메타 프로방스를 다녀왔다.
대형주차장을 중심으로 메타프로방스, 메타세쿼이아랜드&어린이프로방스, 담양곤충박물관, 그리고 숙박 시설들이 줄지어 있었다.
우선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메타프로방스부터 둘러보았다.

오호 이른 산타축제? 2020년인게 함정 🧐

골프 카트같은걸 렌틀하는 곳인데 프로방스 내부는 못들어가고 일차선 도로인 '구 도로'로만 다닐수 있다고 한다.
부모님 힘드실까봐 물어본건데 그냥 산책겸 걷기로 했다.

어린 친구들은 역시 포토부스에 다 몰려있다.

산타축제의 흔적인듯한 산타할아버지. 사진은 이쁘게 나온다. 아직 매장들이 오픈하기 전이라 드라큘라 나올 법한 음산한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나중에 다시 가보니 클래식 음악 흘러나오고 분수도 다 잘 나오고 있었다는.😉

이게 오픈전이라 분수 하나는 멈춰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막찍어도 예술이다.
여기 큰 거리에는 웨딩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었다.
조각작품도 있어서 더 유럽같은 느낌~
엄빠가 오셨다.
생각보다 뜨거운 햇볕에 모자를 하나씩 구매하고 볼거없다며 가자는 아빠를 데리고 사진만 찍고 가자며 설득했다.

제부빠진 가족사진. 제부는 열심히 달려오는중~

위쪽으로는 길따라 숙박시설이 줄지어 있는데 조경도 잘 해놓고 너무 예쁘게 해놨다. 사진찍는다고 자 서보라고 하니 아빠가 그만 찍으란다😝
아빠 남는건 사진뿐이라규!

하트 스팟에서 아이폰 타이머로 했더니 갤럭시 유저가 비웃는다. 자기네는 리모컨이 있다나. 그려 잘났다! 🤪
덕분에 와이드 컷으로 제부빠진 가족사진.

맞은편 어린이 프로방스로 이동했다. 꽁냥꽁냥 냥이들~
단체 버스들이 많이 있었다.

곤충 박물관을 갈까 했는데 곤충에 관심이....🙊

그냥 입장권만 끊어서 들어갔다.

모두들 도전해 보아요☝🏻

입장했는데 우와~~~

아이들은 이미 뿔뿔이 흩어진 상태.

울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천지다!

소풍을 나온 어린이&청소년들이 많았다.
놀이터도 있어서 진짜 아이들 놀기엔 너무 딱!!

연못에 잉어까지?!!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게 다 있다!

잊을때마다 나타나는 2020년 산타축제의 흔적~

이제 보니 담양 전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입니다 라고 써있다. 음..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여러 작품들을 구경하며 아래 굴다리로 지나갔다.

우~~~~와~~~~~
메타세콰이아는 1억년전 백악기 공룡시대 화석에서도 발견되는 살아있는 화석나무라고 한다.
그래서 공룡들이 있었구나!

연못에 비친 하늘과 나무가 너무 아름다웠다.
공기도 맑고 저 숲에 있는 것 만으로도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게 느껴졌다.

쇼핑, 디자인공방과 체험, 카페 및 식당, 문화와 예술의 메타프로방스와 아이들의 천국 어린이 프로방스.
그리고 힐링 그 자체 메타세콰이아랜드.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관광이었다!


[카카오맵] 메타프로방스
전남 담양군 담양읍 메타프로방스1길 17 (담양읍 학동리) http://kko.to/vWDbXC7F4

메타프로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