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생일이라 근사한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임기학 쉐프의 프렌치 비스트로노미 '레스쁘아 뒤 이부'
예~~~~전에 와봤던 레스토랑인데 정말 언제 왔는지... 희미한 기억만 있는 곳 ㅋㅋ
일단 조도가 굉장히 낮다. 어닝이 빨간색이라 그런지 내부가 시뻘겋다... 🥹
그리고... 테이블보가 좀 눅눅한 느낌이 들었고 키친 바로 옆이라 자리를 옮길수있는지 물어보았는데 테라스나 원하는 자리를 예약하려면 무려 3주전엔 해야한다고...😳
우리는 1 앙트레 + 1 메인 + 1 디저트를 시켰다.
2 앙트레 + 1 메인도 가능하다.
식전 빵과 트러플 오일, 엔초비 소스.
트러플 오일은 넘나 맛있고요.
엔초비를 안좋아하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라부르가 캐비어를 얹은 수란과 치커리, 당근피클, 라르동 프로슈토칩을 얹은 리옹식 전통 샐러드.
바게뜨와 그뤼에르, 에멘탈 치즈로 그라땅한 셰리와인과 브랜디 향의 양파 수프.
양파슾은 이곳의 시그니처!
신기한건 음식을 먹으니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는것.
5년은 더 전에 온것같은데 말이다.
빵도 찍어먹고 싹싹 먹었다. 😋😋😋
쥐라 와인소스로 익힌 달팽이살과 버섯, 깔라마타 올리브. 꽁피한 계란 노른자와 말린 올리브. 토마토
에스카르고를 빵에 곁들어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다.
바스크 식으로 브레이즈 한 부채살. 삐뻐라드와 매쉬드 포테이토.
부드러운 식감이고 매쉬드 포테이토를 너무 좋아하는데 잘 어우러졌다.
향신료와 꿀 브라인으로 마리네이드 한 오리가슴살과 당근퓨레. 래디쉬와 졸인 살구. 오리 쥬
겉바 속촉의 오리 가슴살.
랍스터 비스크로 맛을 낸 숭어 무스와 랑구스틴 살로 만든 낭뚜아 소스. 아스파라거스와 토마토 꽁피.
랍스터만 보고 시켰는데 왜 랍스터 맛이 아니지? 라며... 우리 메뉴판 너무 대충 본거지... 🤣🤣🤣
앙트레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인지 메인은 조금 약한 느낌이었다.
플레이팅 넘나 훌륭하고요.
으미~~~ 셔
으미~~~달어
하면서도 맛있게 먹었다는 ㅋㅋㅋ
특히 크렘뷜레는 사랑입니다 ❤️
시뻘건 사진으로 마무리...🥹
레스쁘와 뒤 이부
수-월(화 휴무) 12:00-22:00
브레이크 타임 : 15:00-18:00
예약 필수 : 캐치테이블
[카카오맵] 레스쁘아뒤이부
서울 강남구 선릉로152길 33 (청담동) http://kko.to/MxDd5xYX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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