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화 DAY4. Lomita library로미타 도서관, Halloween eventat Calvary chapel south bay

집 장식에 진심인 미국사람들. 이 맛에 사는가 봄.

캘리포니아 한달살이 3일 차!
할로윈 당일.
우리나라 같았으면 지난 주말에
모든 행사들을 다 하고
조용할 화요일인데
여긴 그렇지 않다.
저녁에 있을 이벤트를 기다리며...

로미타 도서관 방문!
요일마다 운영시간이 다르다.
일, 월은 휴무
화, 수는 12시 오픈하여 8시까지고
목, 금, 토는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이다.
생각보단 늦게 오픈한다.

큰 도서관은 아니지만
아이들 공간이 1/3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있다.

재미있는 건 우리 아이는
집에 있는 책이랑 상어가 그려져 있는 책을
기가 막히게 잘 찾는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열심히 찾아서
갖다 줘본다.

컴퓨터 두대가 있어
교육적인 게임을 할 수 있다.

https://maps.app.goo.gl/rRst9hCnYNBWcoAb6?g_st=ic

로미타 도서관 · 4.5★(59) · 공립 도서관

드디어 저녁이 되고...

갈보리 처치 사우스베이에서
이벤트가 있다고 하여 가 보았다.
교회에서 할로윈 축제를???
하지만 도착해 보니 타이틀은 추수 감사이고
맛있는 음식, 공연, 놀이기구와 게임
그리고 전도를 하는 빅 이벤트였다.

소방차도 온 걸 보니 스케일이 크구나... 싶었고
안전에도 신경을 많이 쓴 듯했다.

그 사이 잠든 DJ.

자는 아이에게 페이스 페인팅을 해 주었다.
재능 기부라 퀄리티가 훌륭하진 않아도
즐거운 파티가 되긴 충분하다!

이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주로 봉사를 하는 것 같고
가족단위, 연인끼리 많이 놀러 왔다.

아이가 자는 동안 공연을 보며
멕시칸 음식을 사 먹었다.
옥수수는 무조건이지😋

이렇게 큰 소리가 나는데도 잘 자는 DJ

볼을 꼬집고 흔들고
살살 깨워본다. 😅😅😅

어른들은 음식과 공연을 즐기고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거나 게임을 하는 듯했다.

잠이 덜 깬 상태로 에어바운서 스타트... ㅎㅎ

유아들이 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들.
사탕과 초콜릿을 잔뜩 준다.
입장할 때 전도지와 오렌지 비닐봉지를 나눠줘서
바스켓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거기에 담으면 된다.
잠 깬 아이 완전 신남🤣🤣🤣

우리는 샤크패밀리

인기 만점 기차.

줄 서서 가족사진도 찍었다.
배경은 두 개 중 상어 좋아하는 아이는 당연히
바다를 선택했다.
Harvest fest라고 쓰여있다.
할로윈 행사 아님 ㅋㅋ

할로윈데이에 교회에서 주관한 큰 규모의 행사라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이때야말로 전도하기 좋은 날 아닐까?
우리나라 교회들도 할러윈데이를 그냥 거부하기보다는
이렇게 누구나 즐기는 축제로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https://maps.app.goo.gl/WjzwM1SwKk3iaxjG8?g_st=ic

Calvary Chapel South Bay · 4.8★(420) · 갈보리 채플 교회